조기 신청 기업에 추가 할인…참가기업 최대 100만원 지원 혜택
현지 바이어 초청 통한 수출상담회 기회 제공…글로벌 판로 기대
국내 산업단지 입주기업들의 글로벌 진출을 지원하는 대한민국 최초의 산업단지 특화 수출 박람회 ‘KICEF 2025 제1회 대한민국 산업단지 수출 박람회(이하 KICEF 2025)’가 오는 9월 10일부터 12일까지 고양 킨텍스 제1전시장에서 열린다. 이를 앞두고 박람회 조직위원회는 참가 기업 300개사를 모집 중이다.
이번 박람회는 ‘K-INDUSTRY: Your Global Partner’를 슬로건으로, 리빙·스마트, 패션·뷰티 같은 소비재부터 기계·설비, 인공지능(AI) 기술, 재생에너지 및 환경기계 등 전문 산업분야까지 아우르며 전시와 수출상담이 병행되는 수출 중심 행사다.
특히 조직위는 산업분야별 특성을 고려한 현지 에이전트, 수입·유통업자 등 100여 명의 해외 구매자를 직접 초청해, 참가 기업이 실질적인 해외 판로를 개척할 수 있는 수출상담회도 마련할 계획이다.
KICEF 2025는 단순한 전시회를 넘어 △‘산업단지의 날(9월 10일)’ 기념행사 △MD 구매 상담회 △글로벌 오픈이노베이션 프로그램 △세미나 및 포럼 △전문가 현장 상담 등 다양한 유관기관 협력 프로그램을 통해 산업단지 기업의 혁신 역량 강화와 정보 교류의 장을 확대한다.
참가 희망 기업은 공식 누리집을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선착순 마감된다. 조기 신청 기업에는 부스당 20만 원의 할인 혜택이 주어지며, 한국무역협회, 한국중견기업연합회, 글로벌선도기업협회, 한국산업단지경영자연합회 회원사는 추가 80만 원의 할인이 적용돼 최대 100만 원까지 감면 받을 수 있다.
한편, 박람회와 동시에 △특화망 기술 산업전(PNT FAIR) △국제운송 및 공급망관리 산업전(SCM FAIR) △이차전지 소재·부품 및 장비전(K-Battery Show)도 개최돼 참가 기업은 자사 제조환경 개선과 공급망 경쟁력 강화 방안까지 함께 탐색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계우 조직위원장은 “KICEF 2025는 1968년 열린 한국무역박람회의 정신을 계승하며, 산업단지에 특화된 새로운 수출 박람회로 자리매김할 것”이라며 “민관 협력으로 박람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이끌겠다”고 강조했다.
헬로티 임근난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