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코어가 자사의 주력 제품인 스트로브 컨트롤러 ‘iPulse’로 인비전(inVISION)에서 주최하는 ‘TOP Innovation Awards 2025’에서 혁신 제품 Top 10에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회사는 “글로벌 시장에서 아이코어의 기술력을 공식적으로 인정받은 성과로, 머신비전 산업 내 혁신 기업으로서의 입지를 공고히 하는 계기가 됐다”고 강조했다.

 

독일과 유럽 머신비전 업계의 대표적 매체인 인비전은 매년 머신비전 업계 전문가들로 구성된 심사단이 기존 기술의 한계를 뛰어넘거나 검사 품질을 극대화할 수 있는 10대 혁신 제품을 선정한다.

 

이번에 수상한 iPulse는 세계 최초로 200A 이상의 고출력 조건에서도 0.5㎲ 이하의 초정밀 전류 펄스를 구현할 수 있는 고효율 회로 설계로, 고출력 LED 조명 환경에서도 정밀한 스트로브 제어를 가능하게 만든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아이코어의 유럽 대리점인 Rauscher GmbH는 아이코어의 기술력이 글로벌 고객사의 문제 해결과 검사 효율 향상에 기여한 성과를 인정받아 이번 수상으로 이어졌다고 전했다.

 

Rauscher는 1973년에 설립된 유럽의 대표적 머신비전 전문 대리점으로 2023년 1월부터 아이코어의 제품을 유럽 시장에 공급하며 협력 관계를 이어오고 있다. 특히 네덜란드 S사와의 프로젝트에서 Hybrid Spot 조명과 iPulse 스트로브 컨트롤러를 활용해 기존 Xenon 램프의 단점을 보완한 성공 사례는 아이코어 솔루션의 가능성을 증명하며 유럽 내에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이번 수상을 계기로 아이코어는 유럽 시장에서의 확장을 가속화할 예정이다. iPulse는 반도체, 디스플레이, PCB, 2차 전지 등 첨단 산업을 비롯해 바이오, 의료, 자동차, 식품 포장 등 다양한 분야에서도 채택되고 있으며, 일본, 중국, 대만, 싱가폴 등 글로벌 시장에서의 수출도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아이코어는 “이번 ‘TOP Innovation Awards 2025’ 수상은 아이코어의 혁신적 기술과 제품이 전 세계 고객들의 과제를 해결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사례”라며 “앞으로도 고객과의 상생을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 더욱 큰 성과를 이루겠다”고 밝혔다.

 

헬로티 이창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