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라이가 서울시와 함께 주최한 서울 버추얼 자율주행 챌린지(Seoul Virtual Autonomous Driving Challenge) 행사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지난 10월 30일, 서울 상암동에 위치한 e-스포츠 전문 경기장인 상암 아프리카 콜로세움에서 개최된 대회에서는 본선에 진출한 총 24개 팀 중에서 100여명의 학생들이 디지털 트윈 기술로 구현된 가상의 상암동 도심에서 학생들이 자체 개발한 자율주행 알고리즘을 테스트하며 경쟁했다. 학생들은 주어진 도심 코스를 주행하며, 돌발 상황, 신호 준수, 장애물 회피 등 다양한 자율주행 미션을 수행했다.
모라이와 서울시가 주최하고, 한국교통안전공단 자동차안전연구원, 네이버클라우드, 네이버랩스, 아프리카TV가 후원사로 참여한 서울 버추얼 자율주행 챌린지는 다가오는 자율주행 시대를 맞이해 자율주행 기술 발전 및 인재 양성을 목표로, 이 분야에 관심 있는 학생들에게 실제 경험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대회의 취지에 맞게 가천대학교, 광운대학교, 국민대학교, 단국대학교, 동국대학교, 성균관대학교, 영남대학교, 울산대학교, 인하대학교, 중앙대학교, 충북대학교, 한국교통대학교, 홍익대학교 등 국내 15여개 대학교의 학부, 대학원생들이 대회에 참가했다.
대회 최우수상은 충북대학교 Phoenix 팀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우수상은 국민대학교 Vilab 팀에 돌아갔다. 장려상은 영남대학교 @오라이(@All Right) 팀, 가천대학교 AMSL 팀, 그리고, 영남대학교, 중앙대학교, 홍익대학교 연합팀인 발상의 전환 등 3개 팀이 수상했다. 이외에도 충북대학교 Clothoid, 인하대학교 VI2RE, 울산대학교 ISLab 팀 등 3개 팀은 우수알고리즘상과, 동국대학교 32기통, 광운대학교 FASTFOOTS 팀이 모라이 특별상을 수상했다.
모라이 정지원 대표는 “모라이는 자율주행 산업의 성장과 인재 양성을 위한 서울 버추얼 자율주행 챌린지와 같은 다양한 경진대회를 진행하고 있다”며, “학생들에게는 강의실이 아닌 실제적인 자율주행 기술을 테스트하고 경험할 수 있는 경험의 장이 되었길 바라며, 앞으로도 더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미래 모빌리티 산업 성장을 위해 계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헬로티 이동재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