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회 대만 국제 공구 및 하드웨어 전시회 개최

수공구부터 산업용 SW까지 산업 범영역에서 활약하는 디바이스 및 솔루션 총집합

전시부스·비즈니스 플랫폼·산업 혁신 주제 컨퍼런스 등 구성

 

 

공구 산업은 무선 방식·신소재·新가공 전략 등을 채택해 혁신을 맛봤다. 여기에 4차 산업혁명이 도래하면서 디지털과의 융합을 통해 또 한 번 혁신을 기다리고 있다.

 

이 배경에서 세계 수공구 시장 규모 2위로 평가받는 대만이 공구·하드웨어 혁신 실현을 위해 움직이고 있다. 이에 오는 10월 4일부터 사흘간 공구·하드웨어 전시회 ’제2회 대만 국제 공구 및 하드웨어 전시회(TiTE 2023 Expo)‘가 대만 타이중시 소재 타이중 국제 전시센터(Taichung International Exhibition Center)에서 개최된다.

 

올해 TiTE Expo는 지난해 첫 개최에 이어 올해 2년차로, 대만 수공구 제조업자협회(THTMA)가 주최하고 란자 인터네셔널(Lanza International)이 주관을 맡았다.

 

공구 및 부속품, 고정 장치, 하드웨어, 잠금장치, 금속 가공 장비와 더불어 자동차 수리, 주택 유지관리, 건축 등에 활용되는 장비도 소개된다. 여기에 산업용 시험장비, 산업용 소프트웨어, 산업용 디지털 전환 장비, 산업안전 기기 및 용품 등도 전시회를 통해 만나볼 수 있다.

 

이번 전시회는 온·오프라인 약 400개 업체, 참관객 3만5000여명 규모로 진행될 예정이다. 공구·하드웨어 관계 글로벌 산·연·관이 전시회 진행에 동원되며, 특히 미국·독일·일본·프랑스·이탈리아 등 대만 주재 해외 대표부 및 기업이 참가한다.

 

전시회 사무국 측은 공구·하드웨어 분야뿐만 아니라 모빌리티·생명공학·중기계·항공우주·3D 프린팅·스마트 제조·석유화학·범플랜트·농업 등 분야 참관객이 전시장에 방문할 것으로 전망했다.

 

TiTE 2023 Expo는 전시부스와 더불어 비즈니스 매치메이킹 프로그램, 산업 혁신 포럼 및 컨퍼런스 등으로 구성돼 있어 참관객 및 산업 관계자에게 다양한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비즈니스 매치메이킹 프로그램은 큐레이션 행사로, 기업 해외 진출·시장 확대 등에 활용될 정보 및 인사이트와 바이어 연계 과정 등을 제공한다. 약 20개국에서 참여하며, 100여개 비즈니스 매치메이킹이 진행될 예정이다. 비즈니스 매치메이킹 프로그램 중 ’일대일 매치메이킹 미팅‘과 산업 혁신 포럼은 O2O(Online to Office) 기반으로 기획됐다.

 

한편, 지난해 개최된 TiTE Expo 초대 전시회는 참기업체 253개, 참관객 8169명, 매치메이킹 77개 규모로 진행됐다.

 

 

헬로티 최재규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