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수부, ‘컨테이너 IoT 장비 보급’ 시범사업 완료

2023.01.17 14:04:03

이창현 기자 atided@hellot.net

 

컨테이너 디지털화…다양한 데이터 확보로 부가가치 창출


해양수산부는 수출 경쟁력 제고를 위한 '컨테이너 IoT(사물 인터넷) 장비 보급' 시범사업을 완료했다고 17일 밝혔다.

 

2021년부터 2년간 추진해 온 컨테이너 IoT 장비 보급 시범사업은 컨테이너 외부에 IoT 장비를 설치해 운송사가 컨테이너의 상태정보를 주기적으로 모니터링할 수 있게 하는 사업이다.

 

 

해수부는 2021년부터 2년간 IoT 장비 4160개를 국적선사에 보급했다.

 

컨테이너가 디지털화되면 선사들은 화물의 위치, 상태 등에 대한 다양한 데이터를 확보할 수 있어 새로운 부가가치 창출이 가능하다.

 

나아가 해수부는 센서와 원격조정기능을 갖춘 스마트 컨테이너를 실용화하기 위한 기술도 2021년부터 개발하고 있다.

 

홍근형 해수부 스마트해운물류팀장은 "우리나라 주력 수출상품인 반도체, 배터리 등 첨단기기는 온도와 진동 등에 매우 민감하다"며 "스마트 컨테이너 개발은 수출경쟁력 강화를 위해 반드시 필요하다"고 말했다.

 

헬로티 이창현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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