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자동차 부품기업이 빠르게 미래차로 전환할 수 있도록 지원을 확대해가겠다고 밝혔다.
이창양 산업통상자원부(이하 산업부) 장관은 24일 대구 지역 자동차 부품기업인 구영테크를 방문해 이같이 밝혔다. 정부는 3가지 정책 방향을 통해 부품기업의 사업전환을 체계적으로 뒷받침할 계획이다.
먼저 기업활력법에 따른 사업재편, 연구개발, 인력양성, 자금 등 정부 지원제도를 활용해 부품기업별로 맞춤형 종합 패키지로 지원하겠다는 계획이다. 또한, 부품기업이 미래차로 전환하는데 장애가 되는 규제 등 장벽 해소하고, 현재 4개 권역에 운영 중인 미래차 전환 지원센터를 전국으로 확산하겠다는 방침이다.
이 장관은 “미래차 전환이라는 거대한 도전을 자동차 부품 산업 성장의 기회로 만들기 위해 정부와 기업이 함께 고민하고 적극 대처해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이를 위해서는 자동차 산업의 주역이자 정책 파트너인 부품기업과 끊임없이 소통하고 정부 정책수립 과정에서 기업의 정책수요를 반영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언급했다.
헬로티 이동재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