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 EV6·현대차 아이오닉 5' 전기차 SUV 평가서 볼보 앞질러

2022.03.28 09:45:44

이동재 기자 eltred@hellot.net

 

독일 자동차 전문지 '아우토 모토 운트 슈포트' 전기 SUV 평가서 나란히 1, 2위

 

기아 EV6와 현대자동차 아이오닉 5가 독일의 유명 자동차 전문지 '아우토 모토 운트 슈포트(Auto Motor und Sport)'가 최근 진행한 전기 SUV 비교 평가에서 나란히 1, 2위를 차지했다.

 

아우토 모토 운트 슈포트는 아우토 빌트(Auto Bild), 아우토 자이퉁(Auto Zeitung)과 함께 독일 3대 자동차 전문지로 평가받고 있는 곳이다.

 

 

아우토 모토 운트 슈포트의 이번 비교 평가는 기아 EV6, 현대차 아이오닉 5, 볼보 XC40 리차지 등 3종의 전기 SUV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평가 항목은 바디, 안전성, 컴포트, 파워트레인, 주행 다이내믹, 환경, 비용 등 총 7가지였으며, 각 항목별 점수를 더해 최고의 전기 SUV를 선정했다.

 

평가 결과, 기아 EV6는 컴포트 1개 항목을 제외하고 6개 항목 모두에서 정상을 차지했다. EV6의 총점은 633점이었으며, 아이오닉 5와 XC40 리차지의 점수는 각각 604점과 563점이었다. 3위를 기록한 XC40 리차지와 EV6의 총점 차이는 70점에 달했다.

 

평가 내용을 보면 EV6는 파워트레인과 주행 다이내믹 항목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아우토 모토 운트 슈포트는 'EV6는 민첩한 핸들링과 우수한 브레이크 성능 덕분에 높은 주행 수준을 자랑하며, 효율적인 전력 사용, 빠르고 손쉬운 충전 방식 등이 큰 장점”이라고 언급했다.

 

EV6는 출력, 전비, 충전속도, 최고속도 등을 평가한 파워트레인 부문에서 90점(150점 만점)을 획득했다. 아울러 핸들링, 주행 역동성, 차체 제어 등을 평가한 주행 다이내믹 항목에서는 66점(100점 만점)을 받았다. 볼보 XC40 리차지는 이 두 항목에서 각각 70점과 51점을 받는 데 그쳤다.

 

아이오닉 5도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특히 컴포트 항목에서 실내 공간을 비롯해 서스펜션, 멀티미디어, 공조시스템 등이 우수한 평가를 받으며 117점을 획득해 1위를 차지한 점이 눈에 띄었다.

 

EV6와 아이오닉 5는 현대자동차그룹의 전기차 전용 플랫폼인 E-GMP를 적용한 전기차로, 글로벌 주요 시장에서 좋은 평가를 이어가고 있다.

 

헬로티 이동재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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