빌리지 몰은 말 그대로 마을을 방문한 듯 거닐고 머물 수 있는 상업시설을 뜻한다. 전문가들에 따르면 단순하게 물건을 판매하는 일반 상가와 다르게 고객들이 오랜 시간 체류할 수 있도록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마련한다는 콘셉트이다.

이들 전문가는 이런 특징 때문에 스트리트몰이나 스테이몰과 차별성을 지닌다고 한다. 약점을 보완하고 장점은 극대화하는 데 방점을 둔다는 것.

고양시 삼송지구에 들어서는 ‘피스카 바이 라피아노’의 경우도 빌리지 몰 형태를 갖춘 상업시설이다.

업체 관계자는 “시설 내부와 외부는 북유럽풍의 식재와 자연친화적인 조경으로 꾸며지며, 유니크한 오브제와 조명 등 트렌디한 디자인 요소들을 적용해 방문객의 보는 즐거움을 더해줄 것”이라고 기대하고 있다.

그는 “인근에는 입주가 완료되거나 진행 중에 있는 고양 삼송 우미 라피아노, 힐스테이트 라피아노 삼송, 자이더빌리지 등 2,000여 세대의 단독주택 단지가 자리해 있고, 2만2,000여 규모의 삼송지구나 인근 창릉신도시 등의 직간접 수요가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그는 “통일로,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서울문산고속도로 등이나 3호선 삼송역을 이용할 수 있다. 현재 추진 중인 삼송역 신분당선 연장선도 현재 추진 중”이라며 “향후 5년간 전문관리 및 운영을 계획하고 있으며, 현재는 임대 마케팅 등을 진행 중으로 고양시 덕양구에 마련된 갤러리에서 자세한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