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인의 치아는 28개이며, 사랑니를 더하면 32개의 치아를 갖게 된다. 치아 각각의 위치마다 역할과 기능이 조금씩 다른데, 앞니와 어금니, 송곳니로 나누어볼 수 있다.
앞니는 치아 앞쪽에 위치해있어 심미적으로 중요하며 음식을 끊어내는 역할도 있다. 어금니의 경우 저작기능을 중점적으로 실행하는 치아로서, 단단하고 질긴 음식도 잘게 부수어준다. 치아 중에서 가장 크고 평평한 모양을 하여 음식을 저작하기 좋은 모양을 갖고 있다. 송곳니는 음식을 찢어낼 때 사용하게 되는데, 뾰족하게 생긴 것이 특징이다.
전문의들에 따르면 이렇게 치아는 각각의 역할이 있고, 모양도 조금씩 다른데 여러 이유로 치아가 탈락했을 경우 빠르게 빈자리를 수복해주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한다. 치아 탈락 시 방치한다고 해서 좋아지지 않으며, 오히려 치조골이 흡수되거나 전체적으로 치열이 무너지는 등 문제가 발생할 수 있기 때문이다. 치아대체 치료법은 다양하다. 그중 하나가 임플란트인데 잇몸뼈에 인공치근을 직접 심고, 지대주와 크라운을 연결하여 치아기능을 회복하는 방법이다.
이들 전문의는 앞니가 탈락했을 경우에도 임플란트를 통해 개선이 가능하다고 말한다. 앞니는 웃거나 말을 할 때 바로 보이는 치아라서 치료를 하는 게 바람직하다고 전한다.
이들은 앞니임플란트의 경우 심미성과 기능성을 모두 고려하는 게 좋다고 했다. 주변 치아와 비슷하게 만들어서 어색함 없이 사용할 수 있도록 해야 하고, 치아로서의 기능도 해야 하기 때문. 이때 앞니의 겉뼈가 얇은 것을 고려해야 하는데, 앞니 바깥 부분의 치조골은 얇은 뼈로 되어있어서 치조골의 흡수가 일어나는 경우가 있는 등 식립이 까다로운 편에 속한다고 덧붙인다.
강남애프터치과의원의 김성용 대표 원장은 “앞니는 심미적으로나 기능적으로나 중요한 치아다. 특히 심미성에 중점을 두어야 하는데, 앞니임플란트 진행시 이러한 부분을 세밀하게 살펴보고 자연스러운 치아회복이 가능한 곳인지 확인하는 게 좋다”며 “정밀진단 장비와 사후관리 여부 등 의료 시스템을 세세하게 살펴보고 맞춤 시술이 이루어지는 곳에서 받아보는 게 바람직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