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사고 후유증, 만성화 막으려면?

2021.10.15 08:45:55

주혜선 기자 sun1460@hellot.net

교통사고는 당시도 무섭고 아프지만 이후에 나타나는 후유증을 조심하는 게 좋다. 관련 전문가들에 따르면 이 후유증은 사고 발생 후 짧게는 3~4일에서 길게는 수개월이 지난 뒤 갑작스럽게 나타나는 경우가 있다.


이들은 교통사고 후유증의 경우, 경미한 사고였거나 육안으로 신체에 큰 이상이 발견되지 않았을 때도 나타날 수 있으며, 일정 기간이 지나도 사라지지 않고 남아서 통증을 유발할 수도 있다고 이들 전문가는 말한다.

 


대표적인 교통사고후유증 증상은 목과 어깨, 허리의 통증, 피로, 어지럼증, 무기력함, 메스꺼움, 구토감, 두통, 다리저림, 불면증, 기억력 감퇴 등으로 한 가지 증상이 단독으로 나타나기보다 여러 증상이 복합적으로 나타나는 경우가 있으며 허리디스크나 관절통증을 갖고 있으면 후유증 발생 원인을 파악하기 힘들 수 있다고 설명한다.

 


한의학에서는 근본적인 교통사고 후유증의 원인을 ‘어혈’이라 보고 있다. 어혈은 일명 ‘죽은 피’로 피가 탁하게 뭉친 상태로 몸 안에 체액성 노폐물이 생기는 것을 뜻한다.


청구경희한의원 조재경 원장(인천논현점)은 “사고 시 충격으로 인한 타박상을 겪었거나 시간이 흐른 뒤에 원인을 알 수 없는 통증이나 위와 같은 교통사고 후유증 증상을 겪고 있다면 어혈 때문일 수 있다”며 “이는 혈액 순환을 방해할 뿐만 아니라 병리적 대사산물을 만들어 염증 반응을 유발할 수 있어 조기에 대처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어혈을 배출하는 데는 한약요법, 침구요법, 추나요법 등을 병행하는 방법 등이 도움이 되는데 이는 손상된 근육이 회복될 수 있도록 도와주며, 어혈이 배출되면 후유증으로 인한 통증 감소와 회복 기간을 단축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조 원장은 “추나요법은 손 또는 신체 일부분을 이용하거나 추나 테이블 등 보조 기구를 이용해 환자의 신체 구조에 유효한 자극을 가하는 비수술 요법으로 환자의 몸 상태에 따라 추가적으로 조율이 가능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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