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니스 무릎통증 주요 원인...반월상연골 파열은?

2021.04.02 17:00:55

유정인 기자 ryu@hellot.net

무릎 관절은 손상을 입기 쉬운 부위이므로 봄철 등산이나 스포츠 활동 후에 무릎 통증이 지속된다면 무릎 질환을 의심해 보는 것이 좋다. 특히 테니스나 축구와 같이 격렬한 움직임이 많은 스포츠 경기를 자주 한다면 무릎 질환 중에서도 반월상연골 손상이 생긴 것은 아닌지 확인해 보는 것이 권장된다. 

 

무릎 반월상연골은 뼈에서 뼈로 전달되는 충격을 흡수하는 쿠션과 같은 역할을 하는 구조물이다. 반월상연골이 파열될 경우 무릎 통증 및 부종 등의 증상이 나타나며, 무릎 관절을 사용하는데 불편함이 느껴진다. 

 


잠실 선수촌병원 김상범 원장은 “반월상연골은 손상이 시작되면 재생이 어렵고, 시간이 지날수록 파열 범위가 넓어져 증상이 악화될 수 있으므로 조기 진단과 적절한 치료가 필수적”이라며 “경미한 손상은 비수술적 치료를 진행하지만, 구조물의 파열이 심하다면 수술이 고려된다. 반월상연골의 수술적 치료 방식으로는 찢어진 연골을 봉합하는 봉합술과 파열된 연골을 잘라내는 절제술이 주로 시행된다. 절제술 시, 많은 부위의 연골을 잘라낼 경우 퇴행성관절염을 빠르게 초래할 수 있으므로 최소한의 병변 부위만을 제거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김상범 원장은 “만약 반월상연골이 거의 남아 있지 않다면 반월상연골을 이식하는 이식수술을 고려할 수 있다. 이식수술 후에는 최소 한 달간 목발 사용이 필요하며, 무릎에 무리가 가는 움직임은 피해야 한다. 또한 체계적인 재활치료로 무릎 관절 가동 범위를 확보하고 손실된 무릎 근력을 회복해야 한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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