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리통증 방치하면 허리디스크로 이어질 수 있어"

2020.04.21 11:13:12

유정인 기자 ryu@hellot.net

많은 현대인들이 하루 중 대부분의 시간을 앉아서 보낸다. 하지만 한 자리에 오래 앉아있는 직장인이나 운전자는 허리에 무리가 가기 쉽다. 앉아 있는 시간이 길어지면서 체중이 허리의 근육과 신경을 압박할 수 있기 때문이다.


허리통증은 흔한 증상이 됐다. 하지만 이러한 허리통증을 방치할 경우 지속적으로 허리 근육과 인대, 디스크 등에 압력이 가해지면서 퇴행성 허리디스크(추간판탈출증)로 이어질 수 있어 증상의 원인을 파악하고 적절한 치료를 받아주는 것이 바람직하다.



퇴행성 허리디스크로 진행될 경우 허리통증 및 한쪽 다리저림, 엉덩이저림 등의 극심한 통증으로 일상생활을 하는데 큰 불편함이 생긴다. 따라서 만약 허리통증을 비롯하여 다리저림 등의 증상이 있다면 병원에 방문하여 X-ray 검사와 MRI 검사를 받아보는 것이 좋다. 


 

한방 전문가들은 “허리디스크 진단을 받았더라도 하지 쪽에 심각한 힘빠짐, 마비, 대소변 장애 등이 아니라면 반드시 수술이 필요한 것은 아니기 때문에 수술에 대한 부담감을 갖지 않아도 된다”며 “한방에서는 허리디스크 치료 시 침, 약침, 추나, 한약 등을 병행한 비수술적 요법을 통해 증상개선에 도움을 준다”고 말한다.


이들에 따르면 허리디스크 통증의 원인은 염증성 통증인데, 약침을 통해 염증이 잘 가라앉을 수 있도록 도와주고, 통증으로 인해 굳고 뭉친 허리 주변의 근육과 인대를 추나요법 등을 통해 부드럽게 풀어주어 통증이 완화되는 데 도움을 준다고 설명한다. 한약처방을 통해 디스크로 인해 손상된 신경기능의 회복을 돕고, 디스크가 자연적으로 흡수될 수 있도록 하는 등 복합적인 치료를 통해 개선이 가능하다는 것. 


강남 모커리한방병원 남기봉 원장은 “허리디스크는 치료와 더불어 생활습관 교정이 굉장히 중요하다. 아무리 좋은 치료를 받아도 생활습관이 교정되지 않는다면 다시 재발할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그렇기 때문에 허리디스크 환자가 알아야 할 생활습관과 운동법 등을 제대로 교육해주는 병원에서 치료를 받는 것이 좋다”라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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