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첨단 헬로티]
현대BS&C가 SK텔레콤, 명화공업과 'AI 기반 스마트팩토리 솔루션 확산'을 위한 전략적 업무 협약식을 체결했다.
3사가 이번 협력을 통해 추진하는 스마트팩토리 사업은 ▶딥 러닝을 적용해 생산품 외관의 불량 여부를 검사하는 'AI 머신 비전' ▶로봇 팔이 공간을 인식해 원하는 물건을 집어 옮기는 '3D 빈피킹(bin-picking)' 등이다.
지난해 10월부터 명화공업 울산공장에 시범 적용된 'AI 머신 비전'은 공장 내 생산라인 마지막 단계에 설치되어 생산품 불량 여부를 판별하는 솔루션으로 육안을 통한 외관검사 대비 높은 정확도와 효율성을 가지고 있다.
시범 운영에서 현대BS&C는 공장환경에 최적화된 설비연동 미들웨어 기술을 개발했으며, SK텔레콤은 영상 데이터 분석 등 AI 기술 개발을 담당했고, 명화공업은 실제 생산현장 적용을 위한 노하우 및 애로사항 등에 대한 지원 및 개발 기술의 실증 역할을 담당했다.
3사는 명화공업 울산공장에 성공적으로 스마트팩토리 솔루션을 구축한 경험을 기반으로 스마트팩토리 솔루션을 다른 자동차 부품사를 비롯한 타 산업분야에도 확대 적용하기로 결의했다.
이날 협약식에서 현대BS&C 노영주 대표이사는 "이번에 개발된 AI기반 스마트팩토리 솔루션이 고도화될 수 있는 최적의 산업용 사물인터넷 전용 미들웨어 기술을 지속적으로 발전시킬 뿐만 아니라, 현대BS&C의 독자적 블록체인 기술인 Hdac(에이치닥) 프라이빗 스마트팩토리 플랫폼을 활용한 다양한 서비스를 발굴하여 발전시킬 계획이다"고 밝혔다.

▲왼쪽부터 현대BS&C 노영주 대표이사, SK텔레콤 윤원영 통합유통혁신단장, 명화공업 김인환 생산기술총괄
SK텔레콤 윤원영 통합유통혁신단장은 "이번 스마트팩토리 전략적 협업은 개발된 'AI 머신 비전'의 우수성을 인정받은 결과"라며 "AI 기반으로 공장 운영 효율을 높일 수 있는 스마트팩토리 솔루션을 제공해 나갈 계획이다"고 전했다.
또한 명화공업 김인환 생산기술총괄은 "이번 협약을 기반으로 명화공업 사업장에 스마트팩토리를 확대하여 생산품 품질 개선과 운영 효율을 높여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