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휴가철인 8월에 이어 9월은 추석 명절. 한번에 여러 인파가 몰리는 만큼 안전에도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특히 이동간 주의를 해야 하는데 고속도로에 차량이 많아지며 운전자 부주의에 의한 안전운전의무 불이행, 졸음운전, 차량점검 미흡 등으로 크고 작은 교통사고 또한 빈번히 발생하기 때문이다.
특히 경미한 접촉사고가 발생할 경우 눈에 보이는 타박상이나 큰 외상이 없다고 쉽게 넘기는 사람들이 많다, 하지만 작은 접촉 사고라도 결코 쉽게 지나치면 안된다. 대수롭게 넘기는 교통사고의 충격은 추후 큰 후유증을 유발할 수 있다. 가령 사고 후 며칠 동안은 큰 이상 증상이 발견되지 않더라도 몇 주 후부터 말 못할 후유증이 발생할 수 있기 때문이다.
교통사고 후유증 증상은 일정하지 않는 통증이 동반될 수 있어 대다수의 사람들은 어떻게 치료를 받아야 할지 모르는 경우도 적지 않다. 교통사고 후유증의 대표적 증상은 목 통증, 두통, 허리 통증, 안전벨트에 의한 가슴 통증과 부딪힌 부분의 타박상, 심리적인 부분으로 두근거림과 가슴 답답함, 메스꺼움, 이상감각 등이고 많은 수는 아니지만 이명증상과 같은 청각장애와 턱관절 장애 등도 발생할 수 있다.
교통사고 후유증은 충돌 시 충격으로 뼈와 관절 그리고 신체 근육들에 문제가 발생한다. 경추, 요추를 포함한 척추와 근육, 신경 등에 신체가 버틸 수 없는 강한 힘이 순간적으로 작용하면 척추의 비정상적인 배열을 초래하게 되고 이렇게 발생된 척추의 비정상적인 배열은 X-ray 등 진단기기 및 이학적 검사로는 확인되지 않지만, 근골격계의 통증과 운동제한과 같은 자각 증상 등 후유증으로 남는 것이다
전문가들은 때문에 이러한 교통사고 후유증을 치료하기 위해서는 단순 물리치료를 넘어 몸의 구조를 정상적으로 돌려주는 치료가 필요하다고 지적한다. 최근 교통사고 후유증 환자들 사이에서 각광받고 있는 추나요법도 이러한 원리에 입각한 치료법 중 하나이다.
닥터카네트워크 강북미아점 건강만세한의원 원장은 “추나요법을 통한 바른 체형을 강조 했는데 경추, 흉추, 요추로 이뤄진 척추가 한쪽으로 휘지 않고 적당한 굴곡과 긴장으로 잘 세워진 상태를 바른체형이라 말한다”며 “이와 함께 어깨, 견갑골, 골반 등 척추 주변의 근골격 계통이 균형있게 자리잡고 있어야 하며, 교통사고 시 잘못된 자세가 만들어져 오래 누적되면 체형이 틀어져 건강에 적신호를 야기할 수 있다”고 말했다.
강북미아점 건강만세한의원 유한상원장은 또 “사고 시 충격으로 뒤틀린 뼈, 손상된 근육, 인대 등의 상태를 회복할 수 있도록 추나요법, 한약치료, 침 및 약침치료, 부항치료 등이 후유증 치료에 도움될 수 있다”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