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IMTOS 2018] 삼익기전의 팬 캐비닛, 방열판 분리로 일정한 효율 유지

2018.04.06 21:32:03

김진희 기자 jjang@hellot.net

[첨단 헬로티]

 

 

 

삼익기전의 쿨링 시스템은 NC 공작기계, 로봇 및 공장자동화 시스템의 고집적화된 제어반 등에 사용된다. 제어반들은 기능이 다양해진 반면 공간은 작고 밀폐를 요구하므로 고온, 고습 및 외부공기 유입에 따른 분진침투로 점차 손상을 입게 되고, 어느 날 갑자기 장비가 정지하거나 전기 기기류의 트러블로 제어기기들이 오동작하고 기능이 멈추는 경우가 있다. 삼익의 쿨링 시스템은 이러한 손실과 생산성 저하를 막기 위해 개발되었다.

 

삼익기전은 SIMTOS 2018에 참가해 다양한 캐비닛 팬(Cabinet Fan)을 전시했다. 삼익기전의 캐비닛 팬 방열판은 일본 OHM전기가 특수(특허출원) 설계한 것으로, 더운 공기와 찬 공기가 서로 반대 방향으로 흐르는 구조로 되어 있으며 열교환 시 이 방열판을 삽입하면 더 좋은 효율을 얻을 수 있다.

 

 

또한 제어반 내의 온도를 외부 온도에 가깝게 함과 동시에 외부의 분진이나 오일 미스트가 반 내에 흡입되는 것을 방지한다. 그리고 팬 모터의 금속제 및 볼베어링 채택으로 내구성이 높다.

 

 

 

한국공작기계산업협회 주최로 4월 3일부터 7일까지 일산 킨텍스에서 개최되는 SIMTOS 2018에서는 절삭기계, 절단 및 성형기계 분야 기술을 비롯해 공작기계, 자동화 부품, 측정 및 계측, 공구, 3D 프린팅 및 소재, 제조업용 로봇, 용접, 관련 소프트웨어, 피니싱 설비 등의 분야에서 4차 산업혁명 시대의 미래 트렌드와 방향을 제시한다.

 

35개국 1,100개사가 참가한 SIMTOS 2018은, 최근 IoT 등을 통한 공정관리 기술이 고도화됨에 따라 한 회사의 제품 라인업을 모두 소개하던 과거 전시회와 달리, 공장과 전시현장을 이원으로 연결해 생산현장의 장비를 보다 현실적으로 소개하고자 하는 업체들이 늘면서 참가부스에도 변화가 생겼고, 이러한 변화에 관람객들은 그 어느 때보다 뜨거운 관심을 보이고 있다.

 

이번 전시회는 대륙별 전문관으로 나뉘어 킨텍스 1 전시장에는 한국, 2 전시장에는 유럽과 아시아, 미주의 업체들이 참가해 다양한 품목들을 출품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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