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부, 사내벤처 창업·분사 지원사업 본격 운영

2018.02.06 14:49:44

조상록 기자 mandt@hellot.net

[첨단 헬로티]

중소벤처기업부(이하 중소기업부)가 대기업, 중소·벤처기업 내부의 사내벤처팀을 발굴하고 육성하는 '사내벤처 창업·분사 지원사업'을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운영한다.


이 사업을 위해 먼저 사내벤처팀을 발굴 및 육성할 민간 운영기업을 공모하고, 정부와 민간이 1:1로 매칭하여 육성재원을 마련할 계획이다. 중소기업부는 운영기업 공모 및 선정절차가 오는 3월까지 마무리 되는 대로, 운영기업을 통해 100개 내외의 사내벤처팀을 발굴하여 사업화 및 분사 창업을 지원할 예정이다. 


 

중소기업부는 사내벤처 육성을 위한 첫 단계로서, 일정 수준 이상의 스타트업 육성 역량 및 인프라를 갖춘 민간기업을 동 사업 '운영기업'으로 지정하며, 이번에 모집하는 운영기업은 사내벤처팀 발굴 및 육성에 필요한 추진 의지, 투자 및 보육 역량, 스타트업과 상생협력 방안 등 다방면에 걸친 3단계 심층평가를 통해 선정하게 된다. 


선정된 운영기업은 기업 내부의 혁신 역량을 한데 모아 사내벤처팀을 발굴·투자·육성하는 창업기획자(액셀러레이터)로서의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이 같은 수행이 더 활발하도록 창업기업과 모기업의 세제감면 및 인센티브를 강화한다.


이번 사내벤처 육성 프로그램 운영기업 모집에 참여하고자 하는기업은 오는 2월 28까지 K-스타트업 홈페이지 공고문을 참고하여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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