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나로그 디바이스, 5G 광대역에 적합한 더블 밸런스 믹서 출시

2017.08.16 17:48:10

정가현 기자 eled@hellot.net

[첨단 헬로티]

아나로그 디바이스(이하 ADI)가 3GHz ~ 20GHz까지의 매칭 대역폭 특성을 제공하는 더블 밸런스 믹서(double balanced mixer, DBM) 신제품 LTC5552를 출시한다. 해당 제품은 업 컨버터 또는 다운 컨버터로 사용 가능하다.


LTC5552는 DC 입력이 가능한 차동 IF 포트를 제공한다. LO(Local Oscillator) 주파수를 거의 RF 주파수와 동일하게 할 수 있어 특히 업 컨버전 애플리케이션에 유용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LO와 RF간의 누설이 -25dBM 이하로 낮아 외장 필터 요건을 크게 완화한다. 14GHz에서 20.1dBm IIP3, 17GHz에서 18.3dBm의 뛰어난 선형도를 제공한다. 0dBm 입력 드라이브만을 요구하는 광대역 LO 버퍼를 통합하고 있어 외부 고전력 LO 증폭기 회로를 필요로 하지 않는다. 


 

▲아나로그 디바이스의 더블 밸런스 믹서 LTC5552


뿐만 아니라 RF 포트에 광대역 벌룬 트랜스포머를 통합하고 있어, 특정 주파수 범위에서 싱글 엔디드 50Ω 매칭으로 동작하는데, 해당 신제품은 이러한 특성들로 인해 외부 부품 수를 최소화하고 설계를 단순화하며, 솔루션 크기도 작게 해준다.


이밖에도 LTC5552는 넓은 대역폭과 성능을 제공해 5G 광대역 무선 접속, 마이크로파 백홀, 위성 광대역 무선, 레이더 시스템, 액티브 안테나 어레이, 그리고 X, Ku, Ka 대역 트랜시버, RF 테스트 장비, 스펙트럼 분석기, 위성 통신 등 광범위한 애플리케이션에 적합하다는 특징이 있다.


ADI는 해당 제품을 초소형 12핀, 3mm x 2mm 플라스틱 QFN 패키지로 공급한다. –40°C ~ 105°C의 케이스 온도에서 동작하도록 되어 있으며, 주위환경 동작 온도 범위도 더욱 늘어났다. 단일 3.3V 공급 전압에서 동작이 가능하며며, 통상 132mA의 전류를 소모한다. 뿐만 아니라 LTC5552는 1개의 인에이블 핀으로 셧다운이 가능하다. 비활성화 시에는 최대 대기전류(standby current)가 100μA에 불과하다. 인에이블 핀은 이 디바이스를 0.2μs 이내에 곧바로 온/오프 할 수 있도록 구동이 가능하며, TDD(time-division duplex) 또는 버스트 모드 타입의 송신기와 수신기를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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