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토데스크는 스타트업 기업을 지원하는 ‘오토데스크 기업가 임팩트 프로그램’을 국내에서 개시했다.
11월 12일부터 13일까지 이틀동안 개최되는 오토데스크 유니버시티 개회식에서 발표된 오토데스크 기업가 임팩트 프로그램은 환경·사회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국내 혁신 기업들에게 오토데스크 소프트웨어를 무료로 제공하는 프로그램으로, 이들의 시장 진출을 촉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국내 스타트업 기업들도 대기업이 사용하는 오토데스크 기술을 사용할 수 있게 됐다.
자격 조건은 설립 5년 미만의 신생 기업으로, 매출이 11억 4천여만원(1백만 달러) 미만이어야 한다. 각 기업은 오토데스크 제품 디자인 스위트 얼티메이트, 오토데스크 퓨전, 오토데스크 빌딩 디자인 스위트 얼티메이트 등 최대 3개 소프트웨어를 무료로 사용할 수 있다.
패트릭 윌리엄스 오토데스크 아시아태평양 지역 수석 부사장은 “능력 있는 스타트업 기업가들이 업계 전반에 혁신을 일으키는 등 불과 몇 년 전에는 상상할 수 없었던 변화가 일어나고 있다. 전세계 스타트업 기업들을 통해 환경·사회뿐만 아니라 기후변화 대응, 에너지, 모빌리티, 건축 환경, 물, 폐기물, 자원, 재료, 건강, 웰빙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혁신이 일어나고 있다. 오토데스크는 이러한 기업들이 기후 변화 대응 등을 위해 만들어내는 모든 사물의 미래를 지원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김정아 기자 (prmoed@hellot.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