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엑스알로보틱스, “내년 로봇 핸드 양산 및 세미 휴머노이드 개발” 청사진 공개

2026.09.09 12:39:13

최재규 기자 mandt@hellot.net

 

국내 기관투자자 대상 기업설명회(NDR)서 발표

올 1분기 로봇 부문 흑자 전환 성공 및 전체 수주의 60.4% 달성 성과 공유도

 

티엑스알로보틱스가 시장 소통 강화를 위한 행보에 나섰다. 사측은 이달 10일까지 국내 주요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기업설명회(NDR)를 전개하고 있다.

 

 

이번 설명회에서는 기존 물류 자동화 사업에서 로봇 자동화 중심으로의 구조적 전환 성과를 공개했다. 이와 함께 상반기 주요 경영 실적, 부문별 핵심 경쟁력 등을 공개했다. 특히 올 1분기 로봇 자동화 부문이 흑자 전환에 성공하며, 전사 수주 실적의 60.4%를 달성한 성과가 조명됐다.

 

티엑스알로보틱스는 산업용 로봇, 자율주행로봇(AMR), 관제 소프트웨어부터 소방·청소용 서비스 로봇을 아우르는 제품군을 보유하고 있다. 여기에 지능형 물류 자동화 설비의 설계부터 유지보수까지 전 과정을 수행하는 턴키 사업 역량을 갖췄다고 평가받는다.

 

회사는 이번 기업설명회를 통해 반도체·전기전자 등 분야 첨단 제조 현장으로의 AMR 공급 확대 계획과 대만 지사 설립을 골자로 한 해외 진출 전략을 함께 제시했다. 나아가 비정형 물체를 인지해 집어내는 '랜덤 피스피킹(Piece-picking) 로봇' 관련 특허 4건을 출원한 '모듈형 로봇 핸드' 등 중장기 기술 로드맵도 피력했다.

 

해당 로봇 핸드는 오는 2027년 양산을 목표로 하고 있고, 향후 상체형 휴머노이드 로봇(Humanoid Robot) 개발로 기술 스펙트럼을 확장할 방침이다.

 

엄인섭 티엑스알로보틱스 대표는 "그동안 축적한 로봇·물류 자동화 사업 역량에 지능형 로봇 기술을 접목해 종합 로보틱스 업체로 거듭나는 과정을 전달하고자 이번 자리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이어 “투자자와의 지속 소통을 통해 회사가 가진 성장 가치와 기술 경쟁력을 전파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헬로티 최재규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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