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데이터·기술의 삼각 동맹...자율제조가 열어젖힐 생산의 새 시대는?

2026.05.10 15:02:01

최재규 기자 mandt@hellot.net

 

제조업의 혁신 기조가 ‘자율제조(Autonomous Manufacturing)’라는 새로운 국면에 진입했다. 이는 사람·데이터·기술이 유기적으로 통합돼 공정 스스로 최적의 의사결정을 내리는 지능형 제조 인프라를 의미한다. 특히 인공지능(AI)과 결합한 자동화 솔루션은 이제 설계 단계부터 운영·유지보수에 이르기까지 생산성을 극대화하는 핵심 동력으로 작용하고 있다.

 

이러한 기술적 흐름을 조망하고 실전 솔루션을 공유하기 위한 자리가 마련된다. ‘2026 자동화기술동향 포럼(Factory Automation Technology Trend Forum)’ 온라인 세미나(이하 웨비나)가 이달 13일 온라인으로 개최된다.

 

이번 웨비나는 국내 산업·공장 자동화(FA) 기술 업체 위너스오토메이션이 주최한다. 이 자리에는 글로벌 FA 기술 업체 로크웰오토메이션(Rockwell Automation)·리탈(Rittal) 두 회사가 함께 자율제조를 향한 최신 기술 추이와 현장 적용 사례를 집중 다룰 예정이다.

 

 

포럼은 데이터 중심의 혁신부터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한 지능형 제조 환경의 실질적인 가이드를 제공한다. 특히 제조 가치사슬(Value-chain) 전체를 아우르는 AI 디자인 솔루션과 운영 체계를 다룬다. 그리고 스마트 제조의 안전성을 담보하는 운영기술(OT) 사이버 보안 전략 등이 논의될 전망이다.

 

지능형 공장의 실현...AI 디자인부터 OT 보안까지

 

 

기조연설을 맡는 박한구 한국인더스트리4.0협회 스마트 M&F 그룹(Smart M&F Group) 대표이사는 ‘그린 SDM-X 2030(Green SDM-X Value-chain 2030)’을 주제로 제조 혁신의 미래 비전을 제시한다.

 

이어 로크웰오토메이션 내 각 전문가가 자율제조를 위한 자동화 솔루션의 진화 과정을 설명한다. 특히 사측의 자동화 AI 디자인 솔루션 ‘FT 디자인 스튜디오(FT Design Studio)’와 ‘FT 옵틱스(FT Optix)’를 활용한 방법론이 공유된다. 또한 자동화 AI 운영 솔루션 ‘FT 데이터모자익스(FT DataMosaix)’와 ‘FT 로직스AI(FT LogixAI)’를 통한 지능형 운영 방안이 소개된다. 이들 세션은 AI가 실제 현장 퍼포먼스를 어떻게 끌어올리는지 구체화한다.

 

제조 공정의 가시성을 높이는 전략도 다뤄진다. 로크웰오토메이션은 실시간 산업 퍼포먼스를 조율하는 생산 물류 통합 관리(Orchestration) 방안을 전하고, 데이터 기반 물류 흐름을 제안한다. 더불어 고도화되는 보안 위협에 대응하기 위한 ‘시큐어OT 플랫폼(SecureOT Platform)’ 등 OT 사이버 보안 취약점 관리 솔루션이 소개된다.

 

이 밖에 리탈은 산업용 제어반 인증 솔루션 ‘UL508A’를 통해 인프라의 표준화·신뢰성 확보 전략을 제시하며 세션을 마무리한다.

 

웨비나 관계자는 “자율제조의 핵심은 파편화된 기술을 얼마나 유기적으로 연결해 실질적인 비즈니스 가치를 창출하느냐에 있다”며 “이번 포럼을 통해 글로벌 선도 기업의 AI·보안 기술이 결합된 통합 솔루션이 제조 경쟁력을 어떻게 강화하는지 확인할 수 있을 것”이라고 언급했다.

 

한편, 포럼은 시청자를 모집하고 있다. 웨비나 플랫폼 ‘두비즈(duBiz)’에서 참관 희망자를 모집하고 있다.

 

헬로티 최재규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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