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재나들목 상습 정체 해소 위한 성남~서초 고속도로 민자사업 본격 추진

2026.01.29 10:12:16

김근태 기자 kkt1@hellot.net

’29년 착공, ’34년 개통 목표…1월 29일부터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제안 공고


국토교통부(장관 김윤덕)는 경부고속도로 양재 나들목(IC) 인근 만성적인 차량정체 해소를 위해 새로운 대안 노선인 성남~서초 고속도로 민간투자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수도권 남부 교통 흐름을 개선하고 이용자의 이동 시간을 단축하기 위해 민간투자 방식으로 진행된다.

 

1월 29일부터 4월 29일까지 90일간 우선협상대상자 선정을 위한 제삼자 제안 공고가 시행된다. 국토교통부는 이번 사업이 경부고속도로 양재나들목 주변 상습적 정체 구간의 교통 부담을 분산하고, 성남·판교 등 수도권 남부 지역에서 서울로 이동하는 시간을 줄이는 데 목표를 둔다고 설명했다.

 

사업 구간은 경부고속도로와 용인서울고속도로가 만나는 판교 인근부터 우면산터널까지 약 10.7km 구간으로, 왕복 4차로로 조성될 계획이다. 예상 사업비는 5,612억 원(2016년 4월 기준 가격)이다.

 

 

이번 사업은 2016년 7월 민간투자 사업으로 최초 제안된 이후 적격성 조사, 전략환경영향평가 등의 검토와 협의를 거쳐 2025년 말에 민간투자 사업 추진이 최종 결정되었다. 이어 "사회기반시설에 대한 민간투자법" 절차에 따라 우선협상대상자 선정을 위한 제삼자 제안 공고가 진행된다.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후 협상을 완료하면 2029년 착공에 들어가 2034년 개통을 목표로 사업 추진이 이뤄질 예정이다.

 

국토교통부 이우제 도로국장은 “이번 사업으로 양재나들목 일대의 상습 정체가 크게 완화되고 국민의 이동 시간이 줄어들어 도로 이용 편의가 실질적으로 개선될 것”이라며 “이와 함께 경부고속도로의 간선 기능 강화에도 크게 이바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헬로티 김근태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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