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증시, 이란 지정학적 리스크·파월 연준 의장 수사 소식에 혼조 마감

2026.01.14 17:08:08

헬로티 eled@hellot.net

 

유럽 증시가 이란을 둘러싼 지정학적 긴장과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 의장에 대한 범죄 수사 개시 소식 등 악재가 겹치며 혼조세로 마감했다.

 

유럽 증시는 13일(현지 시간) 거래를 혼조세로 마감했으며, 주요 지역 증시도 엇갈린 모습을 보였다. 범유럽 지수는 약 0.2% 하락했다.

 

투자자들은 이란의 지정학적 상황 전개와 제롬 파월(Jerome Powell) 미국 연방준비제도(Fed) 의장에 대한 범죄 수사 착수 소식을 계속해서 주시하고 있다.

 

 

지난 주말, 파월 연준 의장이 중앙은행 본부의 25억 달러 규모 리모델링 및 이와 관련된 의회 증언과 관련하여 당국의 조사를 받고 있다는 사실이 알려졌다.

 

파월 의장은 일요일 성명을 통해 이번 조사가 중앙은행의 통화 정책에 영향을 미치려는 도널드 트럼프(Donald Trump) 대통령의 또 다른 시도라며, 압력에 굴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그의 의장 임기는 오는 5월 종료될 예정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화요일 파월 의장에 대한 공격을 재개하며 그가 “무능하거나” 혹은 “부정직하다”고 말했다.

 

또한 시장 관측통들은 이란 당국이 광범위한 시위를 폭력적으로 진압한 이후 이번 주 이란의 상황 전개를 예의주시하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에 대한 조치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그는 월요일, 이란과 거래하는 모든 국가는 “미국과 이루어지는 모든 사업에 대해 25%의 관세”에 직면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개별 종목을 살펴보면, 덴마크의 해상풍력 개발업체 외르스테드(Orsted)의 주가는 5.4% 급등했다. 이는 미국 법원이 트럼프 행정부가 지난해 12월 중단시켰던 50억 달러 규모의 프로젝트를 계속 진행할 수 있다고 판결한 데 따른 것이다.

 

한편, 스위스 은행 UBS는 세르지오 에르모티(Sergio Ermotti) 최고경영자(CEO)가 2027년 4월에 사임할 것이라는 파이낸셜 타임스의 보도 이후 주가가 0.1% 상승 마감했다. 은행 대변인은 이에 대한 논평을 거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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