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율주행 선도 기업 방문, 실증 도시 운영전략에 적극 반영 계획 밝혀
김윤덕 국토교통부 장관이 미래 국토 교통 기술력을 통해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혁신을 끌어 나가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김 장관은 지난 1월 6일(화)부터 7일(수)까지(현지 시각)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최된 ‘2026 국제 전자제품 박람회(CES)’에 참석하여 최신 기술 동향을 직접 살피고, 국토 교통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기업들과의 협력을 당부하였다.
세계 최대 ICT 박람회 CES 2026 참관
CES는 미국 소비자기술협회(CTA)가 매년 1월 주최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ICT 전시회로, 전 세계 160여 개국 4,500개 이상의 기업이 참여하고 14만 명 이상이 방문하는 행사이다. 최근에는 전시 분야가 AI, 모빌리티, 로보틱스, 스마트홈, 디지털 헬스 등 소비자 가전을 넘어 다양한 기술 분야로 확대되고 있다.
김 장관은 6일(현지 시각) Tech West의 K-스타트업 통합 관과 통합 한국관(KOTRA)을 방문하여 우리나라 중소·중견기업 및 스타트업의 기술력을 자세히 살폈다. 특히 자율주행, AI 기반 안전 점검, 디지털 트윈 등 국토 교통 분야에 활용될 수 있는 기술 성과에 깊은 관심을 보였다. 이어 7일(현지 시각)에는 Tech East를 방문하여 아마존, 퀄컴 등 해외 유수 기업들과 현대차, 삼성전자 등 국내 기업들의 핵심 기술을 확인하고, 국토 교통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세계 선도 기술 기업들의 협력을 당부하는 등 활발한 소통을 이어갔다.
중소·스타트업 기술 개발 지원 의지 표명
같은 날 오후(현지 시각)에는 CES 참여 기업 간담회를 개최하여 CES 혁신상을 받은 우리 기업인들을 격려하고, 해외 시장 진출 및 기술 개발을 위한 실질적인 기업 지원 방안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하였다. 이 자리에서 김 장관은 국토 교통 분야 중소·스타트업이 참여할 수 있는 소규모 연구개발(R&D) 사업의 필요성에 공감하며, "현재 대형 R&D 사업 비중이 높아 중소·스타트업의 참여에 한계가 있는 만큼, 이들을 실질적으로 지원할 수 있는 R&D 프로그램을 새롭게 마련하고 기획·설계 과정에서 기업들의 현장 의견이 적극 반영될 수 있도록 검토할 것"이라고 강조하였다.
해외 현장 방문을 통한 혁신 모색
샌프란시스코로 이동한 김 장관은 8일(현지 시각) 현지 한인 유학생들과 간담회를 갖고 국토 교통 분야 국제공동연구 현황 및 해외 연구자·유학생 지원 방안을 논의하며 현지 유학생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였다.또한 같은 날 오후(현지 시각)에는 자율주행 선도 기업 웨이모를 방문하여 기업 현황 및 서비스 운영에 대한 브리핑을 청취하고, 실제 도심에서 운행 중인 완전 무인 로보택시를 직접 시승하며 완전 자율주행 기술 수준과 안전관리 체계를 자세히 확인하였다.
9일(현지 시각)에는 샌프란시스코 공항을 방문하여 활주로 종단에 설치된 ‘활주로 이탈 방지 시설(EMAS)’을 시찰하고, 미국 연방항공청(FAA) 및 샌프란시스코 공항(SFO)과 기술 현황을 공유하며 항공 안전 분야 협력 가능성을 모색하였다.
김 장관은 이번 CES 2026 참관을 통해 얻은 차세대 기술 동향을 바탕으로 국토 교통 산업이 기술 변화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방안을 모색하고, 우수 해외 인재 유치를 위한 신진 연구자 지원 사업도 추진할 계획임을 밝혔다.
특히 웨이모 방문 경험을 국내 자율주행 실증 도시 운영과 상용화를 위한 제도 개선에 적극 반영하겠다고 강조하며, "앞으로도 글로벌 기술 동향과 해외 현장 사례를 자세히 분석하여 미래 국토 교통 기술 경쟁력을 강화하고, 이를 도시·교통 등 일상생활 전반에 적용하여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혁신을 지속 추진해 나가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헬로티 김근태 기자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