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정부 예산안이 728조 원으로 확정된 가운데, 기업들이 국가지원 제도와 공공사업 조달 기회를 한 플랫폼에서 확인하고 사업 신청부터 선정까지 전 과정을 무료로 지원받을 수 있는 길이 열렸다.
AI 기반 거브테크 기업 웰로는 기업 전용 공공사업관리 SaaS 플랫폼 ‘웰로비즈’ 구독료를 100% 환급하는 ‘비즈패스’ 이벤트를 시행한다고 11일 밝혔다.
웰로비즈는 AI가 기업의 규모·업종·상황에 맞는 맞춤 사업을 자동 선별해주는 국내 유일의 공공사업관리 SaaS다. 인공지능·빅데이터 기반의 입찰관리최적화(BRM), 고객발굴시스템(CDS) 등이 탑재돼 조달청 등 3만여 개 기관의 주요 사업 약 63만 건을 연동하며, 사업 탐색 소요 시간을 수작업 대비 최대 18배 단축하는 것이 특징이다. 웰로비즈 가입 기업은 2025년 10월 기준 7000개 사를 넘어서며 사업 출범 2년 만에 600% 성장했다.
이번 환급 이벤트는 웰로비즈를 통해 정부지원사업 선정 또는 조달사업 첫 낙찰 실적을 달성한 기업이면 모두 참여할 수 있다. 신규 가입 기업뿐 아니라 기존 구독 기업도 적용 대상이다.
환급 상품은 ▲스타터 ▲프리미엄 ▲컨시어지 ▲듀얼 컨시어지 등 총 4개 플랜에 적용된다. 스타터 플랜은 지원사업 탐색·신청·관리 기능을 제공하며, 프리미엄 플랜은 조달 및 투자사업 전 과정까지 확장 지원한다. 컨시어지 플랜은 전담팀이 연간 로드맵을 제공하는 밀착형 서비스이며, 듀얼 컨시어지는 지원사업·조달사업 컨시어지 기능을 통합해 사업 기회 확보를 극대화한다.
환급 조건은 플랜별로 다르다. 스타터 및 컨시어지 플랜의 지원사업 컨시어지는 정부지원사업 1건 이상 선정 시, 조달사업 컨시어지는 첫 낙찰 시 전액 환급된다. 프리미엄 플랜은 지원사업 또는 조달사업 중 1건만 선정돼도 환급이 가능하며, 듀얼 컨시어지 플랜은 지원과 조달의 두 조건 충족 시 전액 환급되고 1개 충족 시 일반 컨시어지 금액이 환급된다. 상세 조건은 웰로비즈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웰로는 이번 비즈패스 프로그램을 통해 기업들의 공공사업 진입 장벽을 낮추고, 2026년 정부지원사업을 사전에 준비할 수 있도록 지원해 웰로비즈 회원사의 사업 유치 성공률을 끌어올린다는 계획이다. 특히 정부·지자체·공공기관의 사업 수가 증가하는 상황에서 기업이 모든 공고를 직접 탐색하기 어려운 문제를 AI 기반 맞춤형 탐색 기능으로 해결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유리안나 웰로 대표는 “2026년 정부지원 및 조달사업을 준비하는 기업에게 사업 탐색부터 연간 로드맵 제공까지 필요한 모든 지원을 제공할 것”이라며 “웰로비즈의 AI 기반 솔루션이 다양한 기업의 미래를 밝히는 최고의 사업 파트너가 되겠다”고 말했다.
헬로티 이창현 기자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