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메조미디어, LG유플러스 손잡고 FAST 시장 공략 본격화

2025.07.08 16:06:25

이창현 기자 atided@hellot.net

 

CJ메조미디어와 LG유플러스가 전략적 협업을 통해 국내 FAST(Free Ad-supported Streaming TV) 시장 공략에 본격 나선다. 이번 협업은 CJ메조미디어의 광고플랫폼 사업 전문성과 LG유플러스의 FAST 채널 경쟁력을 결합해 급성장하는 FAST 시장에서 확고한 리더십을 구축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CJ메조미디어는 지난해 자사 광고플랫폼 타겟픽(TargetPick)과 LG유플러스의 IPTV 시청이력 기반의 스마트 메시징 서비스(LMS)를 결합한 TV홈쇼핑 및 라이브커머스 특화 광고상품을 출시했다. 라이브방송 전 중 후 시청 흐름에 맞춰 안내 문자 발송, 배너 및 영상 광고를 연계하는 운영 전문성으로 시청자 유입과 구매 전환을 동시에 달성해 광고주로부터 높은 만족도를 얻고 있다고 회사는 전했다.

 

CJ메조미디어와 LG유플러스는 첫 협업의 성공에 힘입어 두 번째 협력에 나섰다. IPTV 3사 중 가장 먼저 FAST 시장에 뛰어든 LG유플러스는 국내에서의 영향력을 키워가고 있다. LG유플러스 FAST는 실시간 뉴스 채널, 자체 제작 오리지널 콘텐츠를 제공하는 채널, 인기 콘텐츠 채널 등 35개 채널 구성돼 풍부한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으며 현재 FAST 채널을 지속 확대 추진 중에 있다.

 

 

LG유플러스의 핵심 파트너로 함께하는 CJ메조미디어는 이번 협력으로 타겟픽에 LG유플러스의 35개 FAST 채널 연동을 완료했다. 이를 통해 국내 모든 FAST 채널을 확보하며 국내 최대 미디어 커버리지를 더욱 공고히 다졌다.

 

이제 광고주는 타겟픽을 통해 LG유플러스 35개 채널, 삼성TV플러스 130개 채널, LG채널 90개 등 총 255개 FAST 채널에 광고를 노출할 수 있게 됐다. 또한 FAST 채널 시청이력 데이터를 활용한 리타겟팅과 타겟픽 DMP(Data Management Platform)를 활용해 TV, 모바일, PC 등으로 확장하는 크로스 디바이스(Cross-Device) 타겟팅으로 맞춤광고를 동시에 진행할 수 있다.

 

김태훈 LG유플러스 광고사업단장은 “이번 CJ메조미디어와의 협업을 통해 광고주에게 보다 정교한 타겟팅과 다양한 광고 노출 기회를 제공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며 “북미 시장에서는 FAST가 디지털 마케팅과 시너지를 내는 주요 매체로 자리잡은 만큼, 국내에서도 콘텐츠 다양화와 시청이력 기반 데이터 활용을 통해 FAST시장의 경쟁력을 지속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백승록 CJ메조미디어 대표이사는 “이번 협업은 CJ메조미디어가 FAST 시장에서 LG유플러스라는 든든한 파트너를 얻었다는 것에 큰 의미가 있다”며 “LG유플러스와 함께 국내 FAST 시장을 공략하기 위한 다양한 도전과 시도를 아끼지 않을 것이며 이를 통해 광고주의 비즈니스 성장을 지원하는 혁신적인 광고 상품을 선보이겠다”고 전했다.

 

헬로티 이창현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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