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건축디자인 책임질 총괄계획가 간담회 영주에서 열려

2025.06.26 10:32:27

김근태 기자 kkt1@hellot.net

 

국토교통부는 27일 영주시 새마을선비회관에서 '25년 총괄계획가 지원 사업에 선정된 11개 지자체가 참여하는 간담회를 개최한다. 이 간담회는 공공건축의 디자인 품질을 높이기 위해 도입된 총괄계획가 제도의 운용 현황과 발전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이다.

 

간담회에는 11개 지자체와 건축공간연구원이 참여하며, 총괄계획가 운영과 도시 건축디자인 계획 수립 현황과 발전 방안을 논의한다. 또한, 이번 간담회는 영주시 총괄계획가의 해설과 함께 대한민국 공공 건축상과 건축문화 대상을 받은 노인복지관과 장애인복지관을 답사하는 일정을 포함한다.

 

영주시는 2009년 전국 최초로 총괄계획가 제도를 도입한 곳으로, 대한민국 공공 건축상, 건축문화 대상, 도시설계 대상, 아시아 도시경관상을 수상하는 등 통합적이고 체계적인 공공건축과 공간 활용의 우수사례로 손꼽힌다.

 

 

영주시는 지역 가치 향상을 위해 삼각지 녹색 거리, 역사 문화 거리, 시청 앞 등 거리와 전통시장 거점 등 권역별 공공건축 계획을 수립한 후 개별 공공건축을 기획해 도시건축과 공간의 품격을 높여왔다.

 

건축공간연구원은 07년 공공건축의 가치 향상을 위한 정책 방향 및 추진 방안과 08년 장소의 가치 향상을 위한 공공건축 통합화 방안 연구에서 영주시를 시범 대상지로 선정해 제도의 기틀을 마련해 왔다.

 

국토부 문석준 건축정책관은 총괄계획가가 도시 전반의 큰 그림을 그리고, 권역별로 공공건축 계획을 수립하면서 공공건축의 품질이 향상되었다고 말하며, 제도를 전국으로 확산하기 위해 기초와 광역 지자체, 인구 규모, 운영 기간 등에 따른 유형별 모범사례를 발굴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영주시 박정락 도시건설국장은 공공건축과 도시공간이 모두의 자산이 될 수 있도록 민관이 힘을 모아온 영주시의 16년간의 발걸음이 전국 각지 도시 건축디자인에 중요한 나침반이 될 것이라 기대한다고 전했다.

 

헬로티 김근태 기자 |

Copyright ⓒ 첨단 & Hellot.net





상호명(명칭) : (주)첨단 | 등록번호 : 서울,자00420 | 등록일자 : 2013년05월15일 | 제호 :헬로티(helloT) | 발행인 : 이종춘 | 편집인 : 김진희 | 본점 : 서울시 마포구 양화로 127, 3층, 지점 : 경기도 파주시 심학산로 10, 3층 | 발행일자 : 2012년 4월1일 | 청소년보호책임자 : 김유활 | 대표이사 : 이준원 | 사업자등록번호 : 118-81-03520 | 전화 : 02-3142-4151 | 팩스 : 02-338-3453 | 통신판매번호 : 제 2013-서울마포-1032호 copyright(c) HelloT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