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공안전기술원-카자흐스탄 드론협회 업무협약 체결
기술 및 정책 교류·시장 진출 환경 조성·행정 프로세스 개발 등에 ‘맞손’
“양국 간 드론 협력체계 공고히...국내 드론 기업의 중앙아시아 판로 개척에 지원 아끼지 않겠다”
항공안전기술원(이하 KIAST)와 카자흐스탄 민간항공협회(이하 드론협회)가 드론 분야 협력체계를 구축했다.
양 기관은 지난 9일부터 사흘간 인천 송도에서 열린 ‘2024 대한민국 드론 박람회’ 전시장에서 업무협약식을 개최했다. 이 행사는 강창봉 KIAST 미래항공본부장, 드미트리 이바노프(Dmitrii Ivanov) 카자흐스탄 드론협회장 등 양 기관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 업무협약은 양국의 드론 분야 정보교류를 골자로 성사됐다. KIAST와 드론협회는 이번 업무협약을 기반으로 드론 정책, 규제 기준 등 지식 공유, 양국 드론 기업의 상호 시장 진출 토대 마련, 잠재적 자원 발굴 및 행정 프로세스 개발 등에서 밀접하게 협력할 계획이다.
이대성 항공안전기술원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양국 간 드론 협력체계를 더욱 공고히 하면서 가시적인 성과가 창출되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국내 드론 기업이 중앙아시아 시장 판로를 개척하는 데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헬로티 최재규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