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명대학교 SW중심대학사업단은 오는 16일 열리는 ‘The AI Show(TAS 2023)’에 참가해 판결문 기반의 교통 범죄 양형 예측 AI 챗봇 서비스를 전시한다.
TAS 2023은 AI 전시회를 비롯해 컨퍼런스, 시상식 등이 함께 열리는 AI 축제다. 올해 첫 걸음을 떼는 TAS 2023에서는 화두인 생성형 AI 관련해 기술을 보유한 기업과 기업, 대학이 참가해 대중에게 AI 기술을 쉽게 알릴 예정이다.
상명대학교 SW중심대학사업단은 2019년 9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정보통신기획평가원(IITP)에서 추진하는 ‘SW중심대학사업’에 선정되어 'AI가 가져올 새로운 세상을 이끌어갈 AI인재양성'을 목표로 전교생 모두가 SW와 AI 역량을 활용해 자신의 전공 분야에서 능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AI·SW 관련 교육 및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전시회에서 소개하는 AI 챗봇 서비스는 예상치 못한 교통사고 발생 시 일반인이 변호사의 도움 없이 형량을 미리 예상하고, 법률적으로 대비하기 위해 인공지능이 학습했던 하급심의 교통 범죄 판례문을 기반으로 비슷한 판례를 찾아 형량의 평균치를 계산해 주는 서비스다.
형량 예측 챗봇을 활용한다면 변호사와 1대1 상담을 진행하기 전, 사용자 자신에게 선고될 수 있는 양형을 빠르게 미리 파악해 필요한 조치를 취할 수 있다.
한편, THE AI Show는 조선미디어그룹이 설립한 AI 전문지 ‘더에이아이(THE AI)’와 스마트미디어그룹 ‘첨단’이 공동 주최하고, 디지틀조선일보, 국제인공지능&윤리협회(IAAE)가 후원한다.
헬로티 함수미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