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디악, “'바이코'와 함께 장거리 자율운송분야 선도하겠다”

2023.01.10 11:34:36

최재규 기자 mandt@hellot.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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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코가 '코디악 로보틱스'와 손잡고 상용 트럭 운송 부문의 장거리 자율주행 분야에 혁신을 이루겠다고 밝혔다.

 

코디악 로보틱스(이하 코디악)는 운송 차량에 탑재 가능한 장거리 주행용 자율주행기술을 개발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

 

코디악의 자율주행 솔루션 '코디악 드라이버'에는 센서포드로 알려진 모듈식 하드웨어 시스템이 내장돼 있다.

 

 

해당 시스템은 트럭의 기존 미러 마운트 지점을 사용해, 주행 환경을 파악하기 위해 필요한 센서들을 통합하는 역할을 한다. 모듈식 설계를 적용한 센서포드는 짧은 시간 내에 전원을 가동하거나 차단할 수 있다. 사용자는 전문 인력을 통해 별도의 장치를 설치하거나 센서 네트워크를 재조정하지 않더라도 최대한의 운용 시간을 확보할 수 있다.

 

코디악은 데이터 수가 과다하고 업데이트가 까다로운 'HD 맵'을 대신해, 자율주행을 구현하는 데 필요한 정보만 내장된 자사의 '스파스 매핑(Sparse Mapping)' 기술을 활용한다. 모든 환경 조건에서 레이더, 카메라, 라이다의 데이터를 활용해 도로 상황을 확인하는 '코디악 비전(Kodiak Vision)'은 기존의 매핑 기술을 보완한다. 

 

 

한편, 코디악은 자율주행 트럭 운송 환경에서 전력 시스템의 설계가 '신뢰성', '효율성', '시스템 내부 상태 모니터링 능력'의 세 가지 요소를 지속적으로 달성해야 한다는 것을 발견했다.

 

복잡하고 까다로운 센서 분야의 기술 요건을 충족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바이코의 강점은 코디악이 분석한 '자율주행 트럭 운송 환경'에서 요구하는 세 가지 중점 요소를 달성할 수 있다.

 

이에 코디악은 '바이코 코퍼레이션(Vicor Corporation)' 측 자회사인 바이코 파워 시스템(Vicor Power System)과 제휴를 맺었다. 바이코의 전력 모듈을 활용한 고밀도 고성능의 전력 시스템을 자율주행차량 시스템과 연계해 기술 혁신을 도모하겠다는 목표다.

 

코디악 전력 시스템에 장착한 바이코 전력 모듈은 12V, 24V, 48V 전력공급 버스를 요구하는 센서의 기술적 요건을 충족한다. 또한 바이코는 모든 코디악 센서의 전압과 전류를 모니터링해 모든 시스템 구성 요소에서 출력을 제어하고 구성요소 상태를 최적화하는 설계를 구현했다.

 

 

코디악 플랫폼에는 특정 센서, 액추에이터 및 프로세서로 연결되는 4개의 기본 버스가 내장돼 있다. 각각의 출력은 독보적인 성능의 CAN 버스를 통해 모니터링하고 개별적으로 제어한다.

 

바이코는 더불어 48V 배터리 충전 기능도 제공한다. AC 육상 전력 시스템이 적용돼 엔전이 작동하지 않을 때도 배터리 상태가 유지된다. 코디악은 바이코의 48V 시스템을 트럭에 접목해 케이블 크기, 중량, 낭비 공간을 최소화하고 고전력 환경에서도 차량을 운용할 수 있다.

 

전문가들은 장거리 상용 트럭 운송 부문에서 자율주행차량 기술이 가장 먼저 상용화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고속도로 주행은 보조 도로 및 시내 거리 주행에 비해 상대적으로 고려해야 할 요소가 덜하기 때문이다.

 

헬로티 최재규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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