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ECH NOTE] ‘농사 효자’ 드론, 익은 과일만 쏙쏙 골라 수확한다

2021.05.13 15:3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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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로티]


4차 산업혁명 시대가 완전히 도래하고 인공지능 등의 신기술들이 우리 앞에 등장하면서 가장 큰 변화를 맞고 있는 산업 분야 중 하나가 바로 ‘농업’이다.


▲ 과일 수확 드론 파(Far)가 인공지능 기술로 수확이 가능한 상태의 과일을 직접 분석하고

 

찾아내 팔을 뻗어 과일을 수확하고 있다.


소가 이끄는 낡은 농기구에서 트랙터까지, 농업 분야는 100% 육체노동으로 이루어지고 있는 만큼, 새로운 기술의 발달이 더욱 절실한 분야라고 할 수 있다. 때문에 최근에는 전 세계 곳곳에서 ‘스마트팜’ 산업이 활성화되면서 앞으로의 미래 식량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보이고 있다.


이번에 등장한 과일 수확 드론 역시, 획기적인 기술력을 선보이며 많은 농업인들의 기대를 한 몸에 받고 있는데, 이스라일의 드론 스타트업 테벨(Tevel)에서 만든 ‘파(Far)’는 여러 차례의 시행착오를 거쳐 탄생되었다.


컴퓨터 시스템 엔지니어였던 테벨의 창업자 Yaniv Maor는 뉴스에서 이스라엘의 농업 인구가 부족하다는 리포트를 보고 이 드론을 생각하게 되었다고 한다.


▲ 드론 스타트업 테벨(Tevel)의 창업자인 Yaniv Maor.


2016년 10월, 딸아이의 이름을 본 따 지은 테벨을 설립하고 개발에 착수하여 실제 활용이 가능한 드론을 개발하게 된 Yaniv Maor는 이 드론에 4개의 인공지능 알고리즘을 탑재했다.


· 과수 나무와 통로를 구분 인식

· 과일의 크기, 익은 정도, 부패, 성숙도 분석

· 과일 수확을 위한 최적의 경로 계산

· 과일과 잎에 손상을 가하지 않는 안정된 비행 방식


드론에 탑재된 인공지능 기술로 수확이 가능한 상태의 과일을 직접 분석하고 찾아내 팔을 뻗어 과일을 수확하게 되는 것인데, 이 드론은 서로 부딪히지 않으면서 24시간 내내 일할 수 있다고 한다. 또한, 연결된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수확량과 진행량, 완료 시간을 실시간으로 분석할 수 있다.


▲ 과일 수확 드론은 서로 부딪히지 않으면서 24시간 내내 일할 수 있고 

수확량과 진행량, 완료 시간을 실시간으로 분석할 수 있다.


전 세계를 강타한 코로나19로 외국인 노동자들이 이스라엘에 오지 못해 문제가 되고 있다. 이번에 개발한 과일 수확 드론 파(Far)는 이 같은 문제점을 극복하고 사람의 힘으로 수확하지 못했던 과일들까지 합해 추가 수확량을 10% 늘릴 것이라고 테벨측은 밝혔다.


▲ 파(Far)는 생산성 향상뿐만 아니라 비용 절감과 부족한 일손까지 해결할 수 있다.


생산성 향상과 비용 절감은 물론, 부족한 일손까지 해결할 수 있으니 고령화로 인해 청년층 일손이 부족한 우리나라의 농촌에서도 이 드론이 활용될 수 있다면 정말 좋을 것 같다. 사람이 하는 육체적 노동과 그로 인한 피로는 줄이고, 일석삼조의 효과를 누릴 수 있으니 하루 빨리 전 세계적으로 보급되어 상용화가 진행되길 기대해 본다.


이송현 에디터, 마이로봇솔루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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